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4포인트(0.49%) 상승한 544.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막판으로 갈수록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팔자세로 돌아서 27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77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40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이 2%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정보기기, 건설,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제약, 섬유의류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CJ E&M은 중국 텐센트 효과에 전일 대비 5.53% 상승했다. CJ E&M은 지난 26일 텐센트가 CJ그룹 계열 게임사 CJ게임즈에 5억 달러(53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 ICT도 1%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 포함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58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