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절전형 임대주택’공급

입력 2014-03-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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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발주분부터 적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절전기능을 강화한 '절전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이달 초 'LED 조명기구 적용성 실증테스트'를 마치고 세부적용기준을 수립해 3월 발주분부터 LH 임대주택 거실등에 LED조명기구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거실등에 비해 LED는 37~50%정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이 3배 이상 긴 것이 장점이다. LH는 실내조명에도 LED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LED조명비중을 60%까지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2060계획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H는 세대 내 전기콘센트에 대해서도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적용비율을 40%이상 상향 적용해 대기전력 낭비요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강화로 임대주택 입주자의 관리비(7억6000만원/년)절감(세대당 1만9000원/년) 및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5280MWh/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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