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90대·50대 모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3-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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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모와 5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께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박모(55·여)씨와 어머니 이모(9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이씨는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었고 박씨는 화장실 안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이씨는 노환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며칠 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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