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의 새로운 대전 모드인 ‘편리한 팀 구성’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편리한 팀 구성은 모든 플레이어가 원하는 챔피언과 역할군, 포지션을 미리 설정한 후 대전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신개념 대전 검색 시스템이다.
팀을 개설한 플레이어는 팀장을 맡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팀원들의 역할군과 포지션을 조합해볼 수 있다. 팀원으로 참여하는 솔로 플레이어 역시 선호하는 챔피언과 역할군, 포지션을 결정한 후 팀을 고를 수 있다.
팀장은 상단 공격로와 정글 포지션에 2명의 플레이어를 배치하거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를 중단으로 보내는 식의 새로운 팀 조합과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단, 팀장이나 팀원이 자신의 권한을 악용해 부당하게 팀을 거부하면, 대전을 주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시스템상 불이익이 주어진다.
편리한 팀 구성의 강점은 팀내 소모적인 갈등을 미리 예방하고 견고한 팀워크를 조직해 대전에 앞서 팀 전체가 전략 협의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한편 기존 게임 모드는 모두 그대로 유지되며, 편리한 팀 구성은 랭크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