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회계연도 12월 결산법인 중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쉘석유, 배당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10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쉘석유의 시가대비 배당률이 20.66%로 가장 높았고 동서산업(9.47%)이 2위, 캠브리지가 7.10%로 3위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홈센타(8.20%) 흥구석유(8.09%) 원풍물산(6.90%) 순으로 배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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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은 "한국쉘석유의 경우 시가대비 배당률이 20%를 넘어서 시중은행 평균 수신금리 3.5~4.1%보다 5배 이상 높다"며 "특정종목에 대한 배당투자가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금 실지급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757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이 각각 7315억원, 5899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은 CJ홈쇼핑(197억원) 파라다이스(193억원) 동서(191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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