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예비 청년기업가 10만명 양성… ‘YES리더 사업’ 추진

입력 2014-03-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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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도전·혁신·끼로 무장한 예비 청년기업가 10만명을 양성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창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YES리더(Young Entrepreneurs Leader)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초ㆍ중ㆍ고, 대학생, 여성, 소외계층 등에 대한 계층별 기업가 정신 특강,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 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 청년기업가들을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2009년부터 진행된 기업가정신 특강을 ‘더 모먼트(The Moment)’로 새롭게 이름 짓고 선도 청년기업인들과 성공벤처 CEO를 중심으로 강사풀(Pool)을 대폭 보강한다. 대상도 기존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 중심에서 경력단절 여성, 제소자, 군인, 사회 소외계층 등으로 확대한다.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 정신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영국·중국 등 10개국 200여명의 대학생, 청년 CEO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도 개최한다. 또 양질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해 미국 벱슨칼리지, 노스이스턴대학 등의 선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공 벤처기업인, 전문엔젤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구성, 예비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등 각종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올해 예비 청년기업가 10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YES리더 양성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가정신 함양과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벤처붐을 이끌어 나갈 새싹들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한국형 기업가정신이 다시 한번 살아나서 산재된 사회적 문제 해결과 함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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