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아파트, 건설사 브랜드 사용된다

입력 2006-05-09 16:25

이동훈 기자 dong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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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아파트에 건설회사의 브랜드가 사용될 예정이다.

SH공사는 9일 은평뉴타운에 지어질 아파트에 대해 당초 계획과 달리 책임시공 차원에서 업체들의 브랜드를 사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은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시책사업인 만큼 시범사업으로서 탑브랜드를 선정해 이들의 브랜드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께 분양이 예정된 은평뉴타운 1지구 A공구는 롯데건설이나 삼환기업,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이나 태영, C공구는 대우건설이나 SK건설의 브랜드를 사용하게 됐다.

한편 SH공사는 브랜드명만 사용할 것인지, 은평뉴타운 로고와 함께 브랜드를 사용토록 할 것인지를 놓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