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시장에 아파트 3만5천여가구가 쏟아진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4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3곳, 3만556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22곳, 8950가구) 대비 297% 늘어난 것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25곳, 1만5503가구 △광역시 10곳 5037가구 △지방 18곳 1만5027가구 등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를 짓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중 111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일반분양 86가구)를 짓는 역삼자이를 분양하고 현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원 긴등마을을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일반분양 316가구)를 짓는 마곡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외에도 한화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에 504가구(일반분양 288가구),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에 857가구 등을 분양하고 금강주택, 골드클래스 등도 수도권에 분양을 시작한다.
광역시급에서는 제일건설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전용면적 67~84㎡, 총 601가구를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1차를 분양하고 서한 역시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2개 블록에 총 624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SK건설이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65~115㎡, 총 693가구를 짓는 구서2구역 SK뷰를 분양하고 한국건설은 광주 서구 매월동에 전용면적 84㎡, 총 686가구를 짓는 한국아델리움로제비앙을 분양한다.
이외에도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 전용면적 59~104㎡, 총 1665가구를 짓는 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또 삼도주택, 한림주택이 경북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전용면적 59~101㎡, 총 2300가구를 짓는 창포메트로시티를 분양하고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1096가구를 짓는 호반베르디움(A8)을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세종시에서 656가구를 분양하고 전북혁신도시에서 호반건설이 2개 단지를 분양하는 등 본격 분양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