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꽃할배’, 선생님들 존재감 보여준 프로그램이라 고마워” [‘밀회’ 기자 간담회]

입력 2014-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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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사진=JTBC)

김희애가 tvN ‘꽃보다 누나’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인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밀회’ 기자 간담회에는 김희애, 유아인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이날 행사에서 “3년 전에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을 했다. 이후 영화 ‘우아한 거짓말’ 촬영 말미에 여행을 가자고 해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함께 하게 됐다.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선생님들의 존재감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라 고맙기도 했고, 저도 영화 스케줄이 있었으면 못했을 텐데 촬영 말미라 딱 맞았다”고 ‘꽃보다 누나’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김희애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크로아티아 등지로 윤여정, 김자옥, 이승기 등과 함께 떠난 여행기를 공개했다. ‘꽃보다 누나’의 앞선 시리즈인 ‘꽃보다 할배’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집필한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안전한 선택만을 해온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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