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한국-브라질 간 공동 R&D를 통한 실질적 성과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해 2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브라질 IMTI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KEIT와 IMTI는 IT융합 및 임베디드SW 분야의 기술협력, 비즈니스 교류, 공동 시장 진출 등을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2+2 프로젝트 형태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 기획 후 상호 분담한 R&D 과제의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과 연구비 투입은 양국이 각각 진행한다.
두 나라의 주관기관은 협약(MoU 또는 Contract)을 통해 과제를 공동수행하고, KEIT와 IMTI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가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시장규모가 크고 미개척 분야가 많은 브라질의 잠재 수요에 우리 IT융합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신 시장 개척과 중소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를 전망했다.
KEIT 박장석 분원장은 “이번 MOU가 우리나라 IT 관련 중소기업들이 브라질의 신 시장을 개척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KEIT는 양국이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R&D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