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청소인부 7명 호흡곤란…생명지장 없어

입력 2014-03-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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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57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제지공장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인부 6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사고 당시 상태가 위중했으나 치료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나머지 근로자들도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지를 세척하는 물을 담은 탱크(75㎥) 안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조치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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