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015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이하 기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25일과 27일 이틀 동안 연다고 24일 밝혔다.
기준안에는 △새로운 기술 발굴 △기술 이전 기회 확대 △범죄 재난 방지 기술 개발 △기초연구 확대 △전문연구인력 양성 △과학기술 기반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준안은 다음해 정부 R&D의 중점추진분야와 기술분야별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각 부처의 내년 R&D 예산계획 수립과 미래부 예산 배분의 기준이 된다.
25일 공청회는 서울 양재동 소재 더 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오후 2시부터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에서 투자방향을 발표한 뒤 패널 토론과 청중 질의가 있다. 이어진 2부에서는 5개 기술영역별로 투자방향과 관련한 심층토론을 한다.
27일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오후 3시부터 투자방향을 소개한 후 청중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http://www.msip.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http://www. kistep.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준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28일부터 다음달 4까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전자공청회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와 국민신문고에서 나온 의견을 비롯해 부처 및 과학기술전문가의 논의결과 등 전반적인 의견을 기준안에 반영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5일 이전에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