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마트
이마트가 이달 27일 한국형 아웃도어 퍼니처를 전국 137개 매장에서 새로 선보인다.
이번 아웃도어 퍼니처는 단품의자, 라운지체어, 벤치, 테이블과 소파세트 등으로 가격대는 4만9000원부터 29만원까지다.
이마트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일반판매가보다 최대 30~40% 낮췄다. 대표상품은 가로, 세로 75cm 소파와 지름 51cm 테이블로 구성된 2인 소파세트 29만원, 앤 라운지 베드<사진> 12만9000원, 이동형 접이식 의자 4만9000원~7만9000원 등이다.
2012년 이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아웃도어 퍼니처는 19종으로 야외용 벤치와 그늘막이 주요 상품이었다. 반면 2014년형 아웃도어 퍼니처는 아파트 베란다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폭 1m 의자, 소파, 벤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대한민국 주거형태의 65% 이상이 아파트ㆍ연립주택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조승환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아파트에서도 정원을 가꾸는 베란다 텃밭족이 생기는 등 도시 생활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며 “아파트 일색인 한국의 거주형태에 맞춰 베란다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형 소파와 티테이블을 비롯해 이동식 접이형 의자 등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