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불법도박 이후 근황 알려 "깊이 반성 중…눈시울 붉혀"

입력 2014-03-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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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사진=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의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낸 앤디가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앵콜무대가 끝나고 퇴장하기 전 이민우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눈을 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무대 뒤에서 활동을 중단했던 앤디가 나타났다. 이날 앤디는 검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앤디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 앞에 서도 될 지 용기가 없었다.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팬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근황에 대한 질문에 앤디는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팬들은 안타깝게 했다.

앤디 소식에 네티즌은 "앤디 불법도박 자숙 중, 깊이 반성하고 다시 활발히 활동하길 바랍니다" "앤디 불법도박 자숙 중,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앤디 불법도박 자숙 중, 완전체 신화가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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