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간송문화전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 마련

입력 2014-03-23 11:00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간송문화전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상존을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68호)', '혜원 신윤복 전신첩(국보 135호)' 3점을 UHD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이 갖고 있는 목판인쇄의 정교함과 종이의 질감,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곡선미와 표면에 남아있는 빙렬(도자기의 표면에 생긴 작은 금)을 선명한 화질로 제공했다.

또한, 신윤복의 대표작품인 '쌍검대무'와 '월하정인'의 근접 촬영을 통해 담채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간송문화전은 국내 최초의 근대적 사립 미술관이자 3대 사립 미술관 중 하나인 '간송미술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마련했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각종 국보, 보물 등 100여 점이 오는 9월 2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