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폐암 원인 라돈, 인산석고로 만든 석고보드가 원인 "우라늄 함량↑ 방사능 물질"

입력 2014-03-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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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라돈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문제는 집이다. 암 발병 원인에 대한 가장 새로운 분석'룰 통해 ‘라돈’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문제 제기하고 ‘집’과 ‘라돈’에 대해 파헤쳤다.

아파트 17층에서 검출된 라돈수치는 측정결과 단독 주택이나 지하방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 아이의 방에서는 5.2pci/L 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발생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 라돈은 토양에서 발생한다.

충격적인 라돈 수치의 원인은 석고보드다. 석고보드를 채취해 일정 기간 수치를 측정했다.

석고보드는 불에 타지않고 단열효과 있어 잘 이용된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석고보드가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석고보드는 아파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축물에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전문가는 석고보드의 주원료 중 한 가지가 인광석의 부산물인 인산석고라고 했다.

제현국 자원공학 박사는 "석고보드 원재료는 인광석이다. 하얀색 부분이 석고보드에 사용한다"며 석고보드에서 라돈이 방출되는 것이 인광석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인광석에는 우라늄 함량이 일반 암석에 비해 2~5배 이상 들어가 있다. 핵 개발하는 원료로 사용 되는 것이 우라늄"이라고 말했다.

인광석은 갈아서 가루 형태로 들여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김민준 환경공학부 연구원은 "라돈에서 방출되는 알파선은 폐 세포를 공격해서 폐암을 발병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적 60분' 라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적 60분' 라돈 , 무시무시하네" "'추적 60분' 라돈 , 발암물질이었다니" "'추적 60분' 라돈 , 방사능이 나온다고?" "'추적 60분' 라돈 , 대박 완전 무섭다" "'추적 60분' 라돈 , 인산석고 무엇이냐" "'추적 60분' 라돈, 인산석고 아파트 어떻게 사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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