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대한항공에 대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대한항공의 1분기 경상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49.3%, 129.5% 증가한 911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원화강세로 인해 외화 환산이익(2108억원)이 96.3% 증가했고 항공 수요가 증가세를 이어갔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또 고유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동남아노선 중심의 국제여객 수요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화물부문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