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1개국에서 '갤럭시S5’ 사전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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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전에 대규모 제품 체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여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사전 체험 행사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함께 공개됐던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와 스마트밴드 '삼성 기어 핏'도 함께 전시됐다.
사전체험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갤럭시S5'를 직접 사용해보고,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우선 갤럭시S5는 전면이 5.1인치 화면크기로 갤럭시S4에 비해 1인치 더 커졌다. 후면에는 펀칭패턴을 적용했다. 무게는 14g 무거워졌다.
색상은 총 4가지로 출시된다. 블랙과 화이트뿐만 아니라 선명한 파란색과 금색(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과 같은 독특한 컬러가 특징이다.
지문인식은 '스와이프' 방식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S4보다 간결해졌다.
심박센서가 탑재된 것도 특징. 갤럭시S5에는 듀얼 LED 플래시와 심박 측정센서가 갤럭시S5에는 들어가 있고 그것이 카메라 하단에 위치했다.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다. 패스트 오토 포커스 기능을 적용, 0.3초만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어 순간 포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방수 방진 기능도 돋보인다. 이론적으로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정도인 IP67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돼 있다.
갤럭시S5는 배터리 용량이 기존 2600mAH에서 2800mAH로 늘었다.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초절전모드)'로 배터리가 10%밖에 남지 않아도 24시간 대기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간단한 홈스크린 화면에 전화, 메시지, 인터넷 등 일부 기능만 실행 가능한 흑백 상태로 변하기 때문.
갤럭시S5 사전 체험에 대해 네티즌들은 "화면 크기가 커졌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키즈모드가 효율적을 것 같다", "기어를 보는게 다소 불편하다", "디스플레이 사이즈 커진지 잘 안느껴진다", "뒷면 디자인이 완전 달라졌구나",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화소 기능 대박", "심박 측정센서의 활용이 가장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