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전 추진

입력 2014-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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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업으로 충남개발공사 복합커뮤니티시설 설계 공모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건축설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신진건축사 육성하기 위함이다. 신진건축사는 만 45세 이하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개설신고를 한 이가 해당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역량에도 실적, 규모면에서는 열세인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진건축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올해 신진건축사 대상 첫 설계공모사업은 충남개발공사의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시설' 신축공사(3월26일 공고예정) 사업이다.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연면적 약 2800㎡(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설계권을, 우수작과 가작 등에게는 상금 등을 각각 수여한다.

이 밖에 충남개발공사 복합커뮤니티시설 설계공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cndc.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ira.or.kr) 내 공고?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설계공모 외에도 포항시(4월 공고예정), 수자원공사(4월 예정) 및 LH(일정 미확정) 등과 함께 연중 순차적으로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통해 신진건축사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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