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직접 날씨 제보 가능한 앱 개발

▲사진=기상청

앞으로 주말 날씨와 내일 날씨, 오늘 날씨 등을 국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기상청은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 등의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상청에 제보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상청 날씨 제보' 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 날씨제보'를 이용하면 국민 누구나 문자, 사진, 동영상 등으로 날씨 제보가 가능하며 다른 이용자가 제보한 내용도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제보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는 철저하게 비공개 처리된다.

기상청은 날씨 제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예보 관측 공백 지역의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여 양질의 예보, 특보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상청 날씨 제보'는 앱 초기 버전으로 사용자 편의와 기능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2014년 세계 기상의 날(3월 23일)을 맞아 20일 본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기상 관심 증대를 위해 '기상과 기후, 청소년의 참여로부터'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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