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파리ㆍ런던ㆍ밀라노ㆍ뉴욕 이어 서울패션위크 무대 선다

입력 2014-03-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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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렉션 초대장. 사진제공 GS샵

GS샵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게 됐다.

GS샵은 서울패션위크 넷째 날인 24일 저녁 8시3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S1관에서 단독 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1일부터 26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매년 3월과 10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GS샵은 △손정완 ‘에스제이 와니(SJ WANI)’△앤디앤뎁 김석원ㆍ윤원정 ‘디온더레이블(D ON THE LABEL)’△김서룡 ‘쏘울(SO.WOOL)’△김재환 ‘에이 바이 재(A by Jae)’△홍혜진 ‘더스튜디오씨(thestudioc)’△주효순 ‘앨리스앤블루(ALICE & bleu)’△신재희 ‘로보(ROBO)’△한상혁 ‘카뎃에이치(CADET_H)’ △박성철 ‘제스(XESS)’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르간(MORGAN)’△‘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 등 해외 브랜드를 비롯해 △스튜디오 보니 △디엣 △스태니 등 GS샵 14개 브랜드 총 60여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GS샵은 홈쇼핑업계 최초로 파리ㆍ런던ㆍ밀라노ㆍ뉴욕 등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협업 디자이너 15인의 패션쇼를 연속 개최한 데 이어 서울컬렉션 무대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GS샵 단독 컬렉션은 서울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많은 디자이너가 한꺼번에 같은 무대에 선다는 점, 디자이너가 아닌 홈쇼핑 기업이 서울컬렉션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 홈쇼핑 패션이 차지하는 위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GS샵 김호성 전무는 “GS샵은 그간 패션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전진 배치하면서 침체된 K-패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협업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이번 서울컬렉션 무대는 GS샵 패션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GS샵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봄ㆍ여름 시즌 동안 패션방송과 인터넷 및 모바일 기획전에 활용하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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