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글로벌제약사로의 도약 다짐

입력 2014-03-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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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21일 서울 삼성동 별관 베어홀에서 제 12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윤영환 회장, 박재홍 본부장, 홍준표 사외이사, 이승한 감사를 재선임했다. 또 김영걸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 영업보고에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6749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제품 15개를 보유하며 국내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과감하게 R&D에 투자한 결과 신약 개발에 성공, 올 상반기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제약사 중 최다수준인 7개국의 해외법인망을 활용, 각 진출국가에서 업계 10위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유통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서는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종욱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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