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기스타 전지현의 매력적인 모습을 애니콜 CF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지현과 1년간 애니콜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효리, 문근영, 권상우, 에릭, 이준기 등 국내 최고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애니모션','애니클럽' 등 실험적이면서도 파격적인 광고시리즈를 선보였던 애니콜이 새로운 모델로 전지현을 전격 발탁함으로써 휴대폰 업계의 시선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지현이 그 동안 CF에서 보여온 이미지가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삼성 슬림폰과 잘 어울릴 것"이라며 "앞으로 이효리, 문근영 등 기존 애니콜 여자모델의 이미지에 전지현만의 매력을 보강, 서로의 이미지를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콜 모델이 된 전지현은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킨(SCH-V890/SPH-V8900)'폰을 비롯한 다양한 출시예정 초슬림폰들과 함께 이 달 중 방영될 애니콜의 새로운 슬림폰 시리즈 광고 'anycall slim & more factory'를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지현은 1999년 삼성전자의 마이젯 프린터 CF에서 도발적인 테크노댄스를 선보여 일약 광고계 스타로 떠오른 이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현재 중국 등 아시아국가에서도 최고의 인기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