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질적성장 추구”… 김성수 사외이사 신규선임

입력 2014-03-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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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사장)는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주총)에서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익 성장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질적 성장을 위해 브랜드 및 매장을 명확히 분석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회사와 거래처간 관계도 최적화하며 투명한 비용관리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글로벌 시장과 디지털 채널 판매의 강화도 강조했다. 심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다음 글로벌 브랜드를 준비해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 소통을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성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남궁은 명지대 공과대학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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