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포미닛(4MINUTE) “친근한 옆집 여동생으로 보이고 싶어요”

입력 2014-03-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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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18일 걸그룹 포미닛(4MINUTE)을 만났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포미닛 월드(4MINUTE WORLD)’를 들고 1년여 만에 대중 앞에 나선 포미닛은 “멤버의 색깔과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그래서 가장 만족스러운 앨범”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한껏 힘을 뺀 모습이다. “멋있고 각 잡힌 모습이 아니라 친근한 옆집 여동생으로 보이고 싶다”는 멤버 현아는 ‘이름이 뭐예요?’ 활동 당시 어디를 가든 노래로 인사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런 취지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 뭐해’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벼운 곡이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친근한 가사로 채워진 이 곡은 친한 사이에서 자주 쓰는 인사말을 테마로, 즐겁고 신나게 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대중이 가진 포미닛에 대한 오해가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멤버 허가윤은 “무대 위에서 강한 모습만 보이니까, 까칠하고 기가 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전지윤도 “실제로는 애교도 있고, 정도 많다. 멤버 모두 마음이 여려 상처도 잘 받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음악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행보를 넓히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해를 풀고 싶다는 멤버 권소현은 “함께 예능에 나간 적이 없다”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 끼를 표출할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는 단독 콘서트다. 소극장도 상관없다는 멤버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도 콘서트 때 부를 수 있는 노래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발표된 ‘오늘 뭐해’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앨범 내 다른 수록곡 ‘웨이트 어 미닛(WAIT A MINUTE)’, ‘알려줄게’, ‘들어와’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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