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국제 표준화 회의 부산서 개최

입력 2006-05-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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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공작기계 측정·평가방법'국제표준화 회의를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유치하여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작기계 기술은 분당 5만회를 회전하는 회전축, 초당 3m 이상에 이르는 이송속도 등의 세계 정상급 수준에 도달해 있으나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탓으로 아직 유럽, 일본에 비해 많이 뒤처진 상황이다.

산자부는 이번회의에서 초고속·초정밀, 다축·복합 가공기의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작업을 심도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에게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공작기계 수치제어기(STEP-NC)를 홍보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초정밀 가공기술에 관한 표준화 작업과 국내 자동차, 전자, 항공기 산업의 기술수준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제품의 국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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