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찰기 급파
호주 정찰기 급파로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호주 해군이 급파한 정찰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P-3 오리온. 일명 잠수함 헌터로 불리는 대잠초계기가 우리시간으로 20일 저녁 사고 추정해역에 이미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날 AP통신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이날 수도 캔버라에 있는 의회 하원에서 호주 공군 소속 오리온 수색기가 이 물체를 찾고자 현장으로 급파됐다면서 “이번 정보가 새롭고 믿을만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사고 추정해역으로 급파된 호주 정찰기는 호주 해군의 대표적인 대잠초계기 P-3 오리온이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기종으로 호주는 물론 미해군과 포르투칼, 일본 해상자위대 등이 운용 중이다. 작전반경이 무려 4500km에 달해 바다을 맞대고 있는 나라에서 주로 쓰인다. 무엇보다 소나 탐지기 등을 이용해 야간정찰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급파된 호주 정찰기는 우리 시간으로 20일 저녁께 사고 추정해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주 캔버라 표준시간이 서울보다 2시간 빠른만큼 이날 저녁부터 본격적인 정찰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터보 프롭 엔진을 장착한 만큼 항송거리가 넉넉해 이 지역에서 야간 정찰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찰기 급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호주 정찰기 P-3 오리온 급파된 만큼 소득이 있기를" "호주 정찰기 급파되고 후발 기사가 없네" "호주 정찰기 급파된 만큼 빨리 미스터리가 풀렸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