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볼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대상 현지연수

입력 2014-03-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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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택 개발 경험 공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이달 17일 부터 22일 까지 6일간 볼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페루 등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볼리비아 현지에서 '주택 및 도시 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도시·주택 관련 경험을 이들 국가에 전파해 연수 대상국의 정책수립 역량 향상은 물론 도시ㆍ주택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양국간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3년간(2013~`15년)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LH는 작년 처음으로 중남미 4개국과 연수를 한국에서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연수생이 관심을 보인 국토 정보화 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2차년도 현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2012년10월 설립된 조직이다. 센터는 해외 공무원 연수사업, 해외건설상담센터 운영 등 해외 도시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현지연수를 통해 연수 대상국의 도시·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국의 국토, 주택 관련 공무원 파견 등 대상국과의 인적 교류 방안에 검토하는 등 연수 이후 양국의 국토·주택 분야 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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