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호반건설, 학업·예술 ‘꿈’ 키워준 장학생만 5500명 이상

입력 2014-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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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15년간 91억 지원… ‘고고퀴즈왕’ 통해 해외연수 기회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은 소통경영으로 유명하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 현장 초청, 외부 전문가의 품질관리, 준공 시까지의 Trend-up 활동, A/S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끌어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김상열(오른쪽) 호반건설 회장이 KBC방송국 대회의실에서 55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호반건설)

국내 최대 규모의 호반장학재단은 올해에만 1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에게 9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재단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585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호반건설 봉사단(호반사랑 나눔이)과의 공동 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학생들의 인성 배양과 자질 함양도 돕고 있다.

지난 2월 28일에는 KBC방송국 대회의실에서 55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 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호반회’ 부문 △미술 및 방송분야 재능인재에게 지급되는 ‘문화예술’ 부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전달되는 ‘꿈드림’ 부문 등으로 나뉘어 장학금이 전달됐다. 호반장학재단은 또 2012년부터 KBC광주방송과 함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고고퀴즈왕’을 진행해 장학금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을 기증하는 ‘희망카 캠페인’, 업종 특성을 반영해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이웃의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및 ‘사랑의 집짓기’ 등도 펼치고 있다. 분양 때마다 ‘사랑의 쌀나눔’을 진행하고, 지역에 ‘작은 도서관 설립’, ‘책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은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건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이 계속 늘어 지난해(2013년)부터는 본부나 팀 단위의 소그룹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이웃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26일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호반건설 임직원 50여명은 5000여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은 지난 1월 25일 서초구청 강당에서 소외이웃의 설날(명절)을 위해 ‘설날 복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주머니에는 카드와 함께 떡국떡, 수면양말, 세제, 치약·칫솔, 라면 등을 담았다. 호반건설 임직원 기부금 및 정성을 통해 만들어진 복주머니는 서초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봉사단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재홍)를 통해 제3 세계 아동들에게 보내는 학용품 만들기, 저소득층 및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목도리 만들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한편 호반건설은 장학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호반사회공헌국의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 유망주 발굴 및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희망카 캠페인’,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금을 비롯해 청소년들 대상으로 글로벌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의 인성 배양과 자질 함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 계획이 잡혀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미술전람회 개최 및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BC문화재단은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을 비롯해 언론계 학술연구 지원, 청소년예술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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