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임지연 19금 키스 ‘인간중독’, 이번엔 파격 예고편 “나 부하 와이프 좋아해”

입력 2014-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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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EW)

송승헌과 임지연의 파격 키스신이 담긴 포스터 공개로 관심을 모은 영화 ‘인간중독’(제작 아이언팩키지, 배급 NEW, 감독 김대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5월 개봉 예정인 ‘인간중독’은 20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전날 파격 포스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물이다.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 ‘음란서생’, ‘방자전’ 연출의 김대우 감독 신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파격적인 사랑을 예고하는 송승헌, 임지연 두 남녀의 모습과 1969년의 분위기를 담았다. 스틸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의 예고편은 보는 순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의 떨리는 첫 만남에서부터,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빠지게 되는 순간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여기에 “나 어떤 여자 좋아해. 부하 와이프야”, “당신을 안 보면 못 살 것 같아. 숨을 못 쉬겠어”, “왜 이렇게 가슴이 뛰죠?” 등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는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인간중독’은 앞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직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인간중독’은 이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없었던 최상류층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은밀하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은 스토리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특히 티저 포스터 단 한 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신인배우 임지연은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 아래, 새로운 뮤즈의 탄생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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