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기술 개발, 인터넷 공시로 옥석 가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9일부터 24일까지 ‘201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기획대상 후보과제를 인터넷으로 사전 공시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공시는 ‘201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전략적 핵심소재(30건)와 SW융합형 부품(30건) 기획대상 후보과제에 대한 내용검증 및 의견수렴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던 과제기획 과정을 시작단계부터 외부에 공개해 검증 받음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등이 기술개발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공시된 기획대상 후보과제의 지원 필요성, 기 개발기술과의 유사성, 시장성, 예상개발기간 및 연구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할 경우, 산업기술 R&D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ernd.go.kr)에 로그인 후 작성한다. KEIT 소재부품산업평가단은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여 ‘201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기술위원회는 인터넷에 접수된 의견 등을 참고하여 60건의 후보과제 가운데 30건을 기획대상 과제로 선정하게 된다. 이어 선정 과제에는 각각 과제기획 전담팀이 구성되며 3개월여 간의 상세기획과정을 거쳐 RFP(과제제안 요구서)를 도출해야 한다. 신규과제는 6월내에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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