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랜드로바 초경량 슈즈 대박… 3개월 만에 5200켤레 판매

입력 2014-03-19 11:22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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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는 지난 1월 출시한 초경량 캐쥬얼화 ‘랜드로바 네이처’가 3개월 간 5200켤레가 판매되어 당초 목표인 1만켤레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또 컴포트 슈즈 브랜드 ‘바이오 소프’의 170g짜리 초경량화는 출시 1개월 만에 컴포트 슈즈의 전체 판매량 중 38%를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본격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초경량화의 판매량이 전주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초경량화는 무게가 일반 신발의 절반 수준인 150~250g에 불과하다.

이는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이 보편화됨에 따라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초경량 제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컴포트슈즈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어 중년 여성층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슈즈들이 인기인 가운데 신은 듯 안 신은 듯 자연스러운 발걸음을 제공하는 초경량 슈즈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인다”며 “앞으로 초경량화 슈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랜드로바 네이쳐와 바이오 소프 신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