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TradeStation 9.5’ 데이터 서비스 개시

입력 2014-03-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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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프리미엄 HTS ‘TradeStation 9.5’의 분석용 버전 서비스를 선보이며 선착순 100명의 서비스 등록 고객에게 오는 5월까지 이용료(월49만5000원)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미국 TradeStation Securities社와 독점 사용 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TradeStation은 1982년 개발된 이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전문 트레이더들이 가장 애용하는 대표적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 특히 투자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매매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데 쓰이는 프로그램 언어 ‘EasyLanguage’는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TradeStation 9.5’분석용 버전은 ‘Easylanguage’를 지원, 투자자가 투자전략을 구상하고 이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정 지표나 가격 등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이루어지도록 매매전략을 수립하면, 이를 과거 시장상황에서 시행했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분석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화면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TradeStation 9.5’ 분석용 버전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분석용 ‘TradeStation 9.5’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오는 6월초 주문 기능을 탑재한 영문판 및 국문판 ‘TradeStation 9.5’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투자전략에 따라 상세한 조건을 설정, 자동주문 매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차트 분석화면에서 바로 주문하는 ‘Chart Trading’, 통계학 기법을 활용해 매매전략의 실효성을 미래 시장상황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 ‘Walk Forward Optimizer’ 등 다양한 분석 툴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이수연 글로벌사업부장은 “TradeStation 9.5는 현재 미국 내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최신 버전”이라며 “정식 서비스가 실시되면 국내 전문 트레이더들은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갖춘 최신의 매매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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