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간 미국과 유럽 소비자 61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선호도 점수 57.2점으로 지난해 조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선호도 점수는 1.5점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2·3위를 유지한 소니(43.9점)와 마이크로소프트(24.5점)보다는 10점 이상 높았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22.4점으로 4위에 올랐지만 이번 발표에서 17.3점을 기록하며 HP(19.7점)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해 7위 LG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16.7점을 받아 도시바(14.5점)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