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제감독지원실(ISSO, International Supervision Support Office)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윤증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직원, 재경부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 CEO 등은 현판식에 참석한 후 동북아금융허브 추진 방향과 이번에 신설되는 국제감독지원실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감독지원실은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해 금융감독 측면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금융감독관련 불편사항 해소를 통해 국내 영업활동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금감원은 감독업무 경력이 많고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을 지원실에 배치, 영업활동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한 접수 및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해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