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 3년 만에 단종…후속모델로 '아이패드 레티나' 선봬

입력 2014-03-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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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블룸버그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2(iPad2)를 내놓은지 3년 만에 생산을 중단하고 대형화면에 저가형인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를 후속모델로 선보였다.

레티나는 한동안 단종됐던 4세대 아이패드에서 가격이 인하된 모델이다

레티나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와이파이·롱텀에볼루션(LTE) 겸용 모델의 가격은 각각 399달러(약 50만원)와 529달러이며 저장용량은 16기가바이트(GB) 제품만 출시된다.

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9.7인치의 대형화면에 빠른 애플 A6X 시스템온어칩(SoC), 1080p 영상 촬영이 가능한 5백만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10시간 러닝타임의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이전의 아이패드2보다 성능과 가치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이제 3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쉴러는 “아이패드는 모바일 컴퓨팅의 획을 그었으며 모든 아이패드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50만개 이상의 응용프로그램(앱)이 제공하는 최고의 환경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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