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박명수 “엠넷은 첫 출연, 제작 완성도 높아 깜짝”

입력 2014-03-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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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의 제작발표회에는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유세윤, 홍진영, 박현빈, 뮤지,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이날 행사에서 “엠넷은 첫 출연이다. 종합편성채널은 몇 번 출연해봤지만. 케이블 방송사가 방송 제작의 완성도가 뛰어나더라. 제가 원하던 게 나왔다”고 케이블 방송사 첫 출연에 대해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계속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런데 트로트 장르에 관해서 ‘트로트 엑스’라는 프로그램을 임할 때,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와 같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트로트와 다른 EDM 장르의 접목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주변에 음악을 해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소통하고 조언 받고 있다. 막상 방송을 보시면 신선하다란 느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트로트 엑스’의 포부를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다.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대상을 탄 참가자에게는 5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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