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모임인 서울시재건축연합회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추진위원장을 맡아 연합회 결성을 주도해 온 강남구 개포동 주공 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장덕환 위원장이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관악구, 종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강동구 등 구별 대표 9명이 뽑혔다.
연합회에는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53개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장덕환 회장은 "국회를 통과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과 관련해서는 위헌소송을 검토하는 등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 한국주택정비조합협회 등과 공동으로 투쟁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