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독일서 ‘한ㆍ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3-18 12:00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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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ㆍ기업은행ㆍ무역보험공사와 공동 진행

중소기업중앙회ㆍ외환은행ㆍ기업은행ㆍ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리어트 호텔에서 독일연합중소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한ㆍ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ㆍ독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인 70명, 독일 진출 기업인 30명, 독일 기업인 50명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양국 강소기업간 네트워크 교류 및 협력방안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 세계 히든챔피언 중 약 50%인 1300여개가 독일기업으로 독일 경제의 저력과 성공비결은 히든챔피언으로 대변되는 중소기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을 계기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강소기업을 꿈꾸는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