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사냥꾼 등장, GPS에 사냥개까지 '운석 심마니?...희소가치 붙으면 가격 '어마어마'

입력 2014-03-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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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사냥꾼

▲사진=연합뉴스

진주 운석의 가격이 최대 1억원으로 알려지면서 운석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운석 심마니'다.

지난 9일 진주에 운석이 떨어진 후 많은 외지인들이 진주 대곡면 미천면 일대로 모여들고 있다.

GPS와 자석 등 각 종 장비는 물론 사냥개까지 챙겨와 운석 착기에 나서면서 현재 운석이 떨어진 곳일대에는 탐사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운석의 현재 국제 시세는 g당 5~10달러. 이같은 시세로 따지면 대곡면에서 발견된 9kg짜리 운석은 최대 9만 달러(약 9600만원)다.

여기다 이번 진주 운석은 1943년 두원 운석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 추락한 운석이어서 가치가 상당해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알려지자 국제 운석 사냥꾼까지 몰리게 된 것이다. 운석에 희소가치가 붙을 경우 가격은 수십억 대에 이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화재청은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해외 반출과 훼손을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주 운석 사냥꾼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사냥꾼, 1억원이면 그럴만도 한데...해외반출은 막아야지", "진주 운석 사냥꾼까지 등장? 대박이네", "진주 운석 사냥꾼 등장했다네요...운석 심마니. 아직 더 있다고 하긴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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