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염 증상과 원인에 관심집중…여자한테 많이 생기는 이유는?

입력 2014-03-18 02:3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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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사진=뉴시스)

건초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건초염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synovial sheath) 자체 또는 활액막 내부 공간이 염증성 변화로 충혈되고 부종이 발생하는 것. 염증 세포가 침윤되는 경우를 건막염이라 하고, 건의 활액막염이라고도 한다.

우리 몸의 전체에 힘줄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발병할 수 있다. 관절 운동 시 염증이 생긴 힘줄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종창(부종)이 있고, 정도에 따라 휴식 시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근력이 약화될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통증과 종창이 증가되기도 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건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112만 명이었던 건초염 환자가 2012년에는 136만 명으로 2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통계에서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5배 이상 높았다.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육운동이 적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