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내게만 일어나는 일', 윤종신·허일후·임형주 등 극찬… 이유는?

입력 2014-03-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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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선공개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이 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17일 정오 공개된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공개 직후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측면에서 고루 찬사를 받고 있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의 11집, 드디어‥”란 멘트와 함께 ‘내게만 일어나는 일’ 뮤직비디오 링크를 올렸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도 이번 신곡에 대해 “님 좀 짱인 듯”이라며 감탄했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역시 “이승환 님 신곡 좋네요. 뭉클해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글을 남겼다.

허일후 아나운서도 트위터를 통해 “자! 들어봅시다”며 기대에 찬 트위터글을 남겼고, 공연연출가 탁현민은 “자기 할 말 하고 자기 음악하며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사는 그가 부럽고 멋집니다”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밴드 소란의 고영배는 “역시 다르다. 다른데 너무 좋다. 정말로 기다려지는 앨범”이라고 적었다. 오디오 평론가 이현준은 “바로 구매해 사무실 오디오 시스템에서 들어 봤는데. CD로 다시 들어봐야 겠지만 사운드 잘 뽑았네요. 보컬 정위감, 밸런스 아주 좋습니다”라고 평했다.

이승환의 정규 11집 선공개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승환 특유의 창법,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 이르러 300트랙에 달하는 코러스를 통해 강렬한 감동과 사운드 충격을 선사한다. 피처링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 MC메타(of 가리온)가 참여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26일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한 후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양일 공연 중 첫 날은 정규 11집 앨범 쇼케이스를 추가 구성해 진행하며 포털사이트 다음(Daum)TV팟을 통해 생중계 된다.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정규 11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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