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한진해운홀딩스, 분할·합병 소식에 2거래일째 上

입력 2014-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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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10개 종목, 코스닥종목에서 8개 종목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한진해운홀딩스와 동부하이텍2우B는 전일대비 14.98%, 14.97%오른 5220원, 4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해운홀딩스는 분할·합병 소식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2거래일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청호컴넷과 아남전자우는 14.95%, 14.94%오른 4575원, 2만5000원에 장을 마쳤고 키스톤글로벌, 동부하이텍1우도 각각 14.89%오른 594원, 2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초 윈도XP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상당수가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청호컴넷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부제철우와 동부제철도 각각 14.88%, 14.85%오른 2895원, 3480원에 장을 마쳤다.

산업은행이 최근 포스코 측에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방안 타질설이 돌며 동부제철과 동부제철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포스코는 산업은행측이 공식적으로 제안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과 삼호도 14. 80%, 14.69%오른 1만5900원, 1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의 급등세는 용산 개발 사업에 대한 재추진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지분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공이 전일대비 15%오른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드코리아와 엘컴텍도 전일대비 14.99%, 14.91%오른 974원, 4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드코리아의 전ㆍ현직 대표이사 간 경영권 분쟁 조짐이 상한가로 이끌었다.

유니드코리아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채권자 조규면 전 대표이사가 김경회 현 대표이사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과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을 둘러싼 지분 확보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엘컴텍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면서 나흘 연속 상한가다.

세동과 에스아이리소스는 전일대비 14.89%, 14.82%오른 2045원, 457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 에스아이리소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8090만원으로 전년보다 85.3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2812만원으로 11.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억161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밖에 네이처셀과 피에스앤지, 이원컴포텍은 전일대비 14.79%, 14.75%, 14.70% 오른 1785원, 210원, 16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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