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에게 ‘마이보이’ 추천했더니…영화관 빌린다더라”

입력 2014-03-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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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보이' 주연을 맡은 이석철-차인표(사진 = 트리필름)

배우 차인표가 새 영화 ‘마이보이’에 대한 아내 신애라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보이’(제작 배급 트리필름)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태란, 차인표, 이석철, 전규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차인표는 “‘마이보이’에 출연하는 것이 기뻐서 아내에게 가족 다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는 두 부류의 사람들만 보면 된다. 가족과 사이가 안 좋거나 가족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 이 얘기를 신애라에게 했더니 다음주 초에 영화관을 하나 사서 지인, 가족 300명을 초청해 같이 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픈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이태란)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이석철)의 상처, 그리고 이 가족을 지켜보는 한 남자(차인표)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애틋한 가족 드라마이다.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이른바 ‘타운’ 3부작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전규환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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