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 (민주당)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어제 있었던 월성 3호기 가동중단에 대해 비판하고, 구체적인 대안과 원전중심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월에 이어 3월에도 원자력발전소가 멈춰섰다”며, 우리 국민이 월례행사로 원전중단을 만나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전력당국을 비판했다.
이번에 멈춰선 월성 3호기는 지난 해 7월 19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에 또다시 발전을 중단한 것으로, 채 일년도 안되어 발전을 멈춘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발전소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수원은 원인불명이라며, 책임없는 대답을 내놓고 있다” 며, “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과연 제대로 감독하고 있는지 따져 물을 일”이라고 말했다.
위원인 이 의원은 앞으로도 원전중심의 에너지정책을 주시할 것이며, 원전중단의 원인 등을 꼼꼼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