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전문직 배상책임보험 보험산업적으로 대응해야”

입력 2014-03-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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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배상책임보험에 대해 보험산업적 측면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전문직업 배상책임보험 시장 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직무위험 관련사고가 급증하고 손해 규모도 고액화되고 있다”며“직무위험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문직업 배상책임보험은 일반적인 배상책임보험과는 달리 직무(직업) 활동에 기인한 사고나 업무상의 부주의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직무상 과실을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할 경우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서비스 불만족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문직업 배상책임보험 시장규모는 연간 약 1400억원으로, 보험산업의 상품개발 노력 등에 따라 2015년 16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험 개발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직종별 리스크 분석, 적절한 요율 체계 정립 등을 위한 참조율 산출 등 보험산업 측면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문직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특화 전략 등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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