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차량관제장치 ‘에코 가디언’ 적합성 테스트 통과

입력 2014-03-17 10:12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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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자사가 개발한 차량용 통합관제장치인 ‘OBD방식 에코 가디언’<사진>이 교통안전공단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OBD방식 에코 가디언은 기존 개발된 온ㆍ습도 관리 단말기인 ‘에코 가디언’에 OBD(On-Board Diagnostics) 방식의 연료소모량 측정 장치를 탑재한 것이다. OBD는 무선 센서를 통해 연료소모량을 측정ㆍ산출하는 것으로, 교통안전공단은 소모량 측정 오차 범위 5% 이내만 적합성을 인정해주고 있다. 또 이 방식은 별도의 추가장비가 필요 없어 설치 및 유지보수가 쉽고, 장비구입과 설치에 소용되는 비용도 50%이상 절감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운송 차량 등 국내 운행되는 대부분의 화물차량에 통합단말기 설치가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연료비를 절감하고 실시간 온·습도 관제를 통해 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