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 본격화에 따른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4.92%(355원) 상승한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재차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매수 총잔량은 69만주에 달한다.
앞서 신일산업은 지난 12일 ‘슈퍼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 황귀남씨가 법원에 제출한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신청서가 승인된 것으로 알려지자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