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기아차 리스·렌트료 인하

입력 2014-03-17 09:11

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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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 선보여

현대캐피탈은 기아차의 리스·렌트료를 낮춘 새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기존 상품보다 만기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ㆍ렌트료를 낮춘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의 이 서비스는 기존 잔가에서 12% 올려 보장하며 리스ㆍ렌트료로 환산시 기존 대비 평균 6~10%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

또한 3월에는 기아차 K시리즈에 대해 리스·렌트료 할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K9은 400만원, K7은 150만원, K5는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36~48개월 상품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적용 차종은 기아차 화물 및 승합차를 제외(단, 카니발은 이용 가능)한 전차종이다.

계약 만료 후 기아차 리스·렌트를 신규 재이용하거나 △연간주행거리 3만km 이하 이용 △차량가 5% 이내 사고 발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계약 만료 후 기아차 신차로 재이용시 차량가 3% 해당하는 금액을 리스·렌트료에서 추가로 할인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를 주기적으로 바꿔 타길 원하는 고객, 자동차 업그레이드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