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이런 폐가가 대학 기숙사라고?…월 8만원도 아까워~"

입력 2014-03-17 09:00

최악의 기숙사

(최악의 기숙사/해외 온라인블로그)

‘최악의 기숙사’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블로그 게시판에는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들은 마케도니아에서 촬영된 것들로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한 건물의 사진이 담겨 있다.

얼핏 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이 건물의 내부는 그야말로 형편 없다. 건물 바닥은 뜯겨져 있는 가 하면 내부 벽에는 습기가 가득해 곰팡이가 여기저기 서려 있다.

최초 게시자의 글에 따르면 이 건물은 인근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돈으로 월 8만원 정도의 돈을 내고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약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살고 있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에 네티즌은 "최악의 기숙사, 고발당할 만 하네~" "최악의 기숙사, 사람이 어떻게 살라고" "최악의 기숙사, 대단하네~" "최악의 기숙사, 공짜라고 해도 못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